운전대·페달 없는 자율주행차 미국 도로 달린다

입력 2022-03-12 13:15   수정 2022-03-12 13:16


미국에서 운전대, 페달 등 수동 제어 장치가 없는 자율주행차의 생산·주행이 가능해졌다.

11일(현지시간) 미 CNBC에 따르면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자율주행차에 전통적인 수동 조종 장치를 포함하도록 의무화한 규정을 없앤 최종 규정을 발표했다.

신규 규정에 따르면 앞으로 자동차 제조사는 별도의 안전 규제를 충족하면 페달 등 수동 제어 장치가 달리지 않은자율주행차를 생산하거나 운행할 수 있다.

현재 미국에서 소규모로 운행하고 있는 자율주행차의 경우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보조 안전 운전자를 위한 수동 제어 장치가 장착돼야 한다.

별도의 규제에는 자율주행차도 현재의 일반 승용차와 같이 높은 수준의 탑승객 보호를 반드시 지속적으로 제공해야 한다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

규제 개편에 따라 자동차 업계에서 수동 조종 장치가 없는 자동차의 등장도 머지 않아 보인다. 앞서 미국 최대 완성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와 GM의 자율주행 자회사인 크루즈는 NHTSA에 수동 조종 장치가 없는 자율주행차 '크루즈 오리진'을 제작 및 운행할 수 있도록 허가를 요청한 바 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