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는 지난주 이사회를 열고 허 COO를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 허 내정자는 펄어비스의 게임 서비스와 운영을 맡아온 실무형 리더로 불린다. 1971년생인 허 내정자는 고려대 대학원에서 물리학을 전공한 뒤 SK커뮤니케이션즈 커뮤니티실장, 온네트 퍼블리싱본부장, 다음커뮤니케이션 게임서비스본부장 등을 거쳐 2017년 펄어비스에 입사했다. 펄어비스는 “허 내정자는 신작 ‘붉은사막’,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출시 등 펄어비스의 새로운 도약과 성장을 이끌 신임 리더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허 내정자는 이달 말 정기 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쳐 대표이사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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