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이 오는 16일부터는 60세 이상인 사람과 면역저하자만 재택치료시의 집중관리군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5일 정례 브리핑에서 “집중관리군 기준을 조정해 50대 기저 질환자는 일반관리군으로 변경하고, 평소 다니는 병·의원에서 치료받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전까지 60세 이상, 50대 기저질환자, 면역저하자 등이 집중관리군으로 분류돼 건강 모니터링을 제공됐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50세 이상 치명률이 거의 0%에 가깝다는 점을 감안해 집중관리군을 60세 이상으로 집중하고, 50대 기저질환자는 일반관리군으로 관리한다"고 설명했다.
60대 이상 외에도 암, 장기 이식, 면역질환 등으로 치료 중인 면역저하자도 그대로 집중관리군에 포함된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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