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환경·제조기업 아이에스동서는 권혁운 회장(사진)이 경북 울진·강원 삼척 등지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을 위한 구호 물품과 성금 2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를 통해 전달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피해면적 역대 최대 산불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의 이재민의 생필품 지원과 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의 협의를 통해 이루어질 예정이다.
산불 피해가 커지는 상황을 안타깝게 지켜본 권 회장은 “산불 진화에 밤낮으로 최선을 다해준 관계자분께 감사드린다"며 "갑작스런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도 하루 빨리 일상으로 되돌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아이에스동서는 지난해 소외 받는 이웃들을 위해 성금 1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했다. 코로나19 방역 및 결식아동 긴급 지원, 학대아동 지원사업 등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돕고 있다.
권 회장이 2016년 140억원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문암장학문화재단과 함께 장학금 전달사업, 결식아동 지원사업, 인재육성 지원사업, 교육환경 개선사업, 학대피해 아동지원사업, 범죄 피해아동 예방 및 지원사업 등 아동·청소년과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며 지금까지 400억원이 넘는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아이에스동서는 나눔문화를 이끌고, 기업사회공헌의 바람직한 롤 모델을 제시하는 고액 기업 기부자 모임인 사랑의 열매의 '나눔명문기업' 골드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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