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을 흡수하는 멀티 링크 서스펜션이 장착돼 흔들림이 거의 없고, 고성능 라이다(lidar) 및 카메라를 통해 장애물 회피 능력도 높였다. 3시간30분 충전으로 최대 15시간 연속 주행할 수 있어 매장 운영 시간 내내 활용 가능하다. 렌털 요금 및 이용 방법은 서빙로봇 전용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민수 우아한형제들 서빙로봇사업 실장은 “불과 2~3년 전까지만 해도 생소하던 서빙로봇은 수도권을 넘어 지방에서도 수요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며 “렌털 서비스를 활용해 더욱 많은 점주들이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민은 2019년 서빙로봇 렌털 서비스를 처음 선보인 뒤 전국 500여 개 매장에 약 630대의 서빙 로봇을 공급해왔다. 이 서빙로봇들은 하루평균 6시간씩 가동되며 월 2000여 건의 서빙을 수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한신 기자 ph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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