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출시 후 3년차에 접어든 대구행복페이는 판매 규모가 2020년 3000억원에서 지난해 1조430억원으로 불어났다. 시는 대구행복페이 충전 시 할인 혜택이 10%에 이르는 것을 급성장 비결로 보고 있다.
대구시는 올해 대구행복페이 발행 규모를 1조1000억원으로 정했다. 연매출 10억원 이하 가맹점에 대해 대구행복페이 결제 시 부과되는 카드 결제 수수료를 최대 1%까지 지원해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도울 예정이다. 또 지난해에 이어 대구형 배달앱 ‘대구로’와 연계해 대구행복페이로 주문하면 5% 추가 할인해주는 혜택을 3월부터 제공하고 있다.
대구=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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