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우크라이나에 10억달러 규모 군사 지원 나선다

입력 2022-03-16 10:47   수정 2022-04-09 00:01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를 상대로 전쟁을 치르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10억1000만달러 규모의 군사 지원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지원 계획에는 스팅어 대공 미사일과 자벨린 대전차 미사일 등이 포함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재원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서명한 2022년 종합 예산안에서 마련하게 된다. 예산안에는 우크라이나 긴급 원조에 136억달러가 배정됐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미국 정부는 유럽에 1만5000명의 병력을 추가 파병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바이든 대통령이 증파를 결정할 가능성은 작다고 미 고위 관리들은 전했다.

미국 의회 양당 상원의원과 하원의원들은 행정부가 우크라이나에 가능한 많은 군사 지원에 나설 것을 촉구하고 있다.

다만 미 국방부 등 일각에서는 어떤 형태의 지원도 우크라이나인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도 나온다. 미국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갈등에 직접 개입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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