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이 창원시와 협업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을 전한다.
BNK경남은행은 16일 소상공인ㆍ자영업자 지원센터(BNK경남은행 창원중앙지점 1층)에서 ‘창원시 소상공인 희망나눔 프로젝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홍영 BNK경남은행장이 참석해 직접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에 대한 경영컨설팅을 하고 금융상품 소개와 함께 대출상품 추천서를 발급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운 소상공인들의 경영애로사항을 상담하고 신속한 자금지원을 당부했다.
소상공인 희망나눔 프로젝트는 추천서를 발급받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신용등급과 상관없이 총 50억원(개인 최대 1000만원)의 대출을 저리로 지원한다. 추천서 발급 대상이 되기 위해서는 신청일 현재 6개월 이상 정상적으로 영업을 유지하고 있어야하며, 연소득 3500만원 이하여야 한다. 희망하는 소상공인들은 18일까지 창원지역 소재 BNK경남은행 영업점에 문의한 뒤 방문하면 된다.
최홍영 은행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어려움을 극복하고 일상회복 지원을 위해 지역 소상공인에게 특별대출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BNK경남은행은 지역 경제가 정상화될 때까지 창원시를 비롯한 유관기관 등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이번 희망나눔프로젝트를 통해 지원되는 자금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BNK경남은행은 창원시를 시작으로 울산광역시, 김해시, 진주시와도 협력해 소상공인 희망나눔 프로젝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창원=김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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