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스트가 드라마제작사 '스튜디오플로우'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강세다.
16일 오후 2시38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키이스트는 전 거래일 보다 450원(3.66%) 오른 1만2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키이스트는 드라마 콘텐츠 제작사 스튜디오플로우에 300억원 규모의 주식 인수 계약을 체결한다고 공시했다. 또 스튜디오플로우의 스타 감독 4인과 키맨들이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키이스트의 주주로 참여한다고 설명했다.
스튜디오플로우 주식 인수로 드라마 콘텐츠 제작 사업의 시너지 효과가 커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박성혜 키이스트 대표는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오랜 기간 공들여 스튜디오 플로우의 투자를 추진했다"며 "스튜디오플로우 소속 크리에이터들의 기획력과 노하우를 적극 활용, 기업 가치를 재고 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튜디오플로우는 흥행성과 작품성이 입증된 드라마계의 스타 감독 4인과 함영훈 전 JTBC 드라마 국장 등 업계의 최고 전문가들이 공동으로 창업한 제작사이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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