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금융 비영리공익법인 꿈나눔재단은 17일 서울 양천구 갈산문화예술센터에서 '꿈나눔카페 11호점' 개점식을 가졌다.
재단의 '꿈나눔카페' 사업은 복지시설 내 카페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4년부터 매년 어르신과 장애인·결혼이주여성 등 사회·경제적 소외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해왔다.
재단은 지난해 10월 노인일자리 지원기관인 '양천시니어클럽'에 꿈나눔카페 개점을 위한 후원금 6000만원을 전달했고 약 4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갈산문화예술센터 신축 건물 1층에 11번째 꿈나눔카페를 시작한 것이다.
윤창호 이사장은 "이번 꿈나눔카페가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함은 물론 시니어 바리스타로서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꿈나눔카페가 소외계층에게 더 많은 기회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은 한국증권금융이 출연해 2013년 11월에 설립된 비영리공익법인이다. 그동안 사회복지사업과 장학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왔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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