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코어라인소프트는 오는 19일(현지시간)부터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미국 흉부영상의학회(STR)에서 'Industry sponsored Lunch symposium'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코어라인은 폐 질환 영상진단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폐 진단의 현황 및 AI 활용에 대한 방법 등을 다룰 예정이다.
초청 연사는 하버드 메사추세츠 종합병원, 듀크 대학병원, 메릴랜드 대학병원의 전문의 등이다. 이들은 폐 질환 영상진단 솔루션의 새로운 역할과 방법을 강의한다.
이번 발표에는 코어라인의 AI 기반 폐 질환 영상진단 솔루션 'AVIEW'를 활용한 연구가 포함됐다. AVIEW는 유럽 5개국에서 4년에 걸쳐 진행되는 폐암검진 사업(4ITLR)을 비롯해, 독일 하노버대가 주도하는 폐암검진 사업(HANSE), 이탈리아 국립암센터 포함 18개 대표 병원이 참여하는 폐암검진 프로젝트(ILSP)에 공급된 솔루션이다.
코어라인은 컴퓨터단층촬영(CT)으로 얻은 영상에서 폐암과 연관성이 높은 폐기종, 관상동맥 심장질환 가능성의 유무를 자동으로 분석하는 흉부 영상진단 솔루션 'AVIEW LCS'를 필두로 하버드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을 포함한 글로벌 폐 전문 연구기관 및 병원들과 협력 중이다.
김진국 코어라인 대표는 "이번 STR 2022에서 AI 기술이 의료영상의 진단보조를 넘어 예방과 관리, 새로운 연구 영역까지 전방위적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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