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안혜경이 팬들과 힘을 모아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기부금을 쾌척했다.
안혜경은 17일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에 "3월 14일 월요일 7시 30분 공연 후 강원 삼척과 경북 울진 등 동해안 지역의 산불 피해 이재민분들에게 마음을 모아 전국재해구호협회 희망브리지에 기부금 전달!"이라는 글을 썼다.
안혜경은 자신이 속한 연극 극단 이름으로 100만 원을 기부했음을 사진을 통해 인증했다.
그는 "함께 마음을 나누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는 인사와 함께 '모금 활동"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해당 기부금은 연극을 찾은 팬들과 모금 활동을 통해 모은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2001년 MBC 공채 기상캐스터로 데뷔한 안혜경은 SBS 예능 '불타는 청춘', '골 때리는 그녀들' 등에 출연하며 사랑 받았다. 현재 '극단웃어'에 소속되어 연극 '월드다방'에서 열연 중이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