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 재현이는 공부보다 노는 게 좋다. 어느 겨울 산타 할아버지에게 소원을 빌었다. “가족이 바쁘지 않고, 모두 집에서 꼼짝 못 하고 신나게 놀 수 있도록 해달라”고…. 그런데 며칠 뒤 아빠는 갑자기 회사에 가지 않고, 엄마는 수다 떨던 친구들을 만나지 못하게 됐다. 학교에서도 화상수업을 한다며 등교할 필요가 없다고 연락이 오는데…. 과연 재현이의 소원이 이뤄진 것일까. (일일시호, 36쪽, 1만2000원
8살 재현이는 공부보다 노는 게 좋다. 어느 겨울 산타 할아버지에게 소원을 빌었다. “가족이 바쁘지 않고, 모두 집에서 꼼짝 못 하고 신나게 놀 수 있도록 해달라”고…. 그런데 며칠 뒤 아빠는 갑자기 회사에 가지 않고, 엄마는 수다 떨던 친구들을 만나지 못하게 됐다. 학교에서도 화상수업을 한다며 등교할 필요가 없다고 연락이 오는데…. 과연 재현이의 소원이 이뤄진 것일까. (일일시호, 36쪽, 1만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