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9일) 오전 3시부터 수도권에 비 또는 눈이 예보됨에 따라 서울시는 내일 0시부터 제설 1단계 비상근무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에는 1~5cm 안팎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는 시와 자치구, 시설공단 등 33개 기관 약 3500명의 인력과 670여 대의 제설 차량(장비)이 제설작업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서해지역 강설 이동 경로에 설치된 CCTV로 사전에 징후를 포착해 강설 즉시 제설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한제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눈으로 인해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으로 미끄러운 곳이 있을 수 있으니 교통·보행 안전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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