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비 벌려고"…강남 아파트서 2억원 훔친 40대 긴급체포

입력 2022-03-20 19:48   수정 2022-03-20 19:49

서울 강남구의 아파트 단지를 털어 총 2억2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특수강도 및 절도 혐의로 A씨는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8시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아파트에 창문을 뜯고 들어가 물건을 훔쳤다. 그러던 중 귀가한 집주인 부부를 마주치자 흉기를 휘두르며 지갑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아파트 뿐 아니라 A씨는 아파트 단지 2곳에서 총 7차례에 걸쳐 현금 약 4000만원과 1억8000만원 상당의 명품 및 귀금속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을 저지른 아파트는 모두 복도식 구조였다. A씨는 출근 등으로 집이 비어 있는 낮에 방범창을 뜯고 집안으로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CCTV 등을 토대로 A씨를 특정, 전날 오후 1시50분께 그를 긴급 체포했다. 일정한 직업이 없는 A씨는 생활비 마련을 위해 부유한 사람이 많은 강남에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