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동건이 절친인 현빈의 결혼식에서 축사를 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21일 스포츠동아에 따르면 장동건은 이달 말 서울 광진구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현빈, 손예진의 결혼식에서 축사로 축하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현빈, 손예진 측은 결혼식 관련 세부 사항은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장동건과 현빈은 2005년 한 모임을 통해 만나 야구단 '플레이보이즈'로 활동하는 등 깊은 친분을 쌓아왔다. 손예진과도 인연이 있어 축사를 맡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빈, 손예진의 결혼식에는 장동건 외에도 두 사람과 절친한 배우들이 총출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손예진, 현빈은 2년 열애 끝에 오는 3월 말 서울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영화 '협상'을 통해 친분을 쌓았고, 이후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비공개 예식이라 결혼 관련 내용은 함구하고 있으나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내 애스톤하우스에서 야외 결혼식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예식장은 배용준-박수진 부부, 지성-이보영 부부, 김희선 부부 등 톱스타들이 결혼식을 올린 곳으로 유명하며 하루 대여비는 2000만원대고 결혼식 등 연회비는 약 1억원으로 알려져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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