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새 9억원 뛴 동탄… 봉담·남양서도 '신고가'

입력 2022-03-22 09:27   수정 2022-03-22 09:28


화성시 동탄신도시에서 9억원이 뛴 금액에 신고가를 쓴 단지가 나왔다.

2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경기도 화성시 송동 동탄2신도시에 있는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레이크' 전용 116㎡는 지난달 17억8000만원에 손바뀜했다. 2020년 2월 거래된 8억4172만원(분양권)보다 9억3828만원 오른 것이다.

봉담, 남양읍 등 화성 내 다른 택지지구에서도 신고가가 속출하고 있다. 화성시 봉담읍 '호수마을 동문굿모닝힐' 전용 84㎡는 이달 5억4000만원에 거래돼, 2020년 신고가인 3억9800만원보다 1억4200만원 상승했다. 화성시 남양읍 '동광뷰엘' 전용 80㎡도 지난달 5억3000만원에 신고가를 썼다. 작년 신고가 5억1000만원보다 2000만원 더 뛴 금액이다.

가격 상승 배경엔 교통 호재가 있다. 운정역~서울역~삼성역~동탄역을 잇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공사가 진행 중이고, 인천발 KTX 직결, 신분당선 호매실~봉담 연장, 서해선 복선전철 등도 있다. 화성시 집값을 이끄는 동탄신도시 아파트값 상승으로 인근 택지지구들이 키 맞추기를 하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화성시는 다양한 호재가 이어지면서, 수요자들이 미래 가치를 보고 분양이나 매매를 문의하는 경우가 많다"며 "봉담지구를 비롯해 남양 뉴타운, 비봉지구 등 다양한 택지지구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조성되고 있어 관심이 꾸준하다"고 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