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디아크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래퍼로 지목되자 자신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디아크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기사 보고 본계(본계정) 열었다. 저 아니니 걱정하지 말아달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6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Mnet '쇼미더머니', '고등래퍼' 등에 출연한 래퍼 A(18)군을 현주건조물방화미수 혐의로 임의동행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A군은 서울 강남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극단선택을 목적으로 특정 물질에 불을 붙인 혐의를 받는다. 당시 같은 방에서 자고 있던 지인 B씨가 일어나 불이 붙은 물질에 물을 뿌리며 큰 화재로 번지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연예 뒤통령이진호' 채널을 운영 중인 유튜버는 해당 래퍼가 디아크였으며, 함께 투숙했던 B씨는 가수 설운도의 딸 이승아라고 주장했다.
해당 내용이 급속도로 퍼지자 디아크는 직접 SNS로 입장을 밝혔다. 다만 그 과정에서 불거진 이승아와의 열애설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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