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중국 동방항공 소속 여객기가 추락한 사고와 관련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위로전을 보냈다.
문 대통령은 위로전을 통해 "여객기 추락 사고를 매우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사고의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밝혔다.
문 대통령은 희생자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는 한편, 시 주석의 지도력으로 이번 사고가 조속히 수습되기를 기원했다고 박 대변인은 전했다.
중국 동방항공 소속 보잉 737-800NG 여객기는 지난 21일 오후 광시장족자치구에서 추락했다. 당시 여객기에는 승객 123명과 승무원 9명 등 132명이 타고 있었다. 생존자에 대한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고 추락 원인 또한 아직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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