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장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국가안전보장회의(NSC) 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한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24일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 메시지에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합참은 이날 오후 2시 38분께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후 합참은 이 발사체가 장거리 탄도미사일 1발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1월 30일 북한이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을 때도 문 대통령은 NSC 전체회의를 열고 "(이런 행위는) 한반도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안정, 외교적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대한 도전이자 유엔 안보리 결의에 위배되는 행위"라고 비판한 바 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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