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이재명계로 분류되는 3선 박홍근(53·서울 중랑을) 의원이 선출됐다.
박 의원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낙연계 친문 박광온 의원을 누르고 새 원내대표가 됐다.
박 의원은 입후보 없이 진행된 1차 투표에서 10% 넘는 지지를 받아 2차 투표에 진출했다.
2차 투표에서는 박광온 의원과 함께 상위 2위 안에 들었으나 과반 득표가 나오지 않아 결선 투표로 넘어갔다. 박 의원은 결선 투표에서 최다 득표에 성공했다.
민주당은 1∼3차 투표 모두 득표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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