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 명 경악하게 한 '개 머리' 사진…정체 알고보니

입력 2022-03-25 18:10   수정 2022-03-25 18:11


보도블럭에 누워서 쉬고 있는 한 강아지 사진이 착시 현상으로 화제에 올랐다.

22일(현지 시간) 뉴스위크의 보도에 따르면 따르면 해당 사진은 이달 8일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 공개되며 5만2000 조회 수를 넘어섰다.

작성자 A씨는 해당 사진과 함께 '머리를 연석에 대고 누워있는 우리 강아지, 목이 잘린 것 같다'는 글을 적었다.

사진에서는 허스키와 골든레트리버 사이에서 태어난 반려견 '블루'가 연석에 머리를 올리고 있다. 몸통은 아래쪽 인도에 누워 있어 보이지 않는데 연석과 인도가 절묘하게 수평으로 보이면서 마치 개의 목만 있는 것 같은 착시현상을 불러일으킨다.

A씨는 뉴스위크를 통해 "이 사진은 우연이 찍혔다"며 "우리는 친구의 양조장에서 놀고 있었는데 블루가 경사로가 있는 콘크리트 인도 위에 드러누웠다. 그리고는 연석 위에 머리를 기댔는데 (몸통이 가려지며) 머리가 떠 있는 것처럼 보였다"라고 해명했다.


해당 사진이 논란이 되자 A씨는 "이 사진이 얼마나 잔인해 보이는지 몰랐다"며 "모두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그는 블루의 다른 사진을 올리며 "잘 생긴 내 강아지를 자랑하고 싶어 공유한 것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이 사진은 레딧에 의해 계정에서 삭제됐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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