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동해상으로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화성포-17형'을 발사했다고 밝힌 가운데, 미 국무부가 북한과 러시아, 중국의 개인 및 단체에 대한 신규 제재를 부과한다.
국무부는 24일(현지시간) 이란·북한·러시아 비확산법(INKSNA)을 위반한 혐의라며 이같이 밝혔다.
추가 제재 대상은 북한의 1개 기관과 북한 국적자 1명, 러시아의 2개 기관과 러시아의 국적자 1명, 중국의 1개 기관 등이다.
네드 프라이스 대변인은 "이번 결정은 모든 나라가 북한과 시리아의 무기 개발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며 "우리는 이들 프로그램을 계속 저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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