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 브랜드파워(K-BPI)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매년 소비자 조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소비생활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평가 및 인증하는 제도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올 1월까지 서울과 6대 광역시의 15세 이상 60세 미만 남녀 약 1만2000명을 대상으로 일대 일 개별 면접 방식을 통해 진행됐다.
조사 결과 아로나민은 일정 범주에 속한 특정 브랜드를 인식하거나 회상할 수 있는 정도를 나타내는 브랜드 인지도 측면에서 최초 인지와 비보조 인지, 보조 인지 등 세부 지표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또 특정 브랜드에 대해 지니고 있는 호감 또는 애착의 정도를 의미하는 브랜드 충성도에서 브랜드 이미지와 구입 가능성, 선호도 등 관련 세부 지표가 경쟁 브랜드에 비해 고른 우위를 점했다는 설명이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아로나민에 함유된 ‘푸르설티아민’을 비롯한 활성비타민의 차별성을 내세워 제품의 속성 및 효능·효과를 꾸준히 알리고 광고, 학술 마케팅, 사회 공헌 활동 등 독창적인 브랜드 전략을 펼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이어 “브랜드 확장 및 세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소비자 욕구와 시장 트렌드 등을 반영해 다양한 ‘아로나민 시리즈’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했다.
이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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