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 기념 우표를 대체불가토큰(NFT)으로 발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원일희 인수위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기념우표를 NFT로 발행하는 방안에 대해 “실무자 아이디어가 제시돼 검토 단계”라고 설명했다.
그는 "취임 기념우표 발행은 관례에 따라 우정사업본부가 추진 중으로, 시기와 물량·디자인과 관련해 우정사업본부가 인수위와 함께 실무협의하고 있다"며 "실물 우표의 디자인이 확정돼야 어떤 방식으로 어떤 모양의 NFT로 발행할지 결정되는데 현재까진 검토단계"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과학기술교육분과, 인수위 행정실, 우정사업본부간 협의가 진행되는 대로 소상히 과정을 브리핑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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