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디는 매서운 '하얀 매'다. 하지만 순진한 얼굴을 지닌 골프 열정 넘치는 캐릭터다. 퍼팅 능력이 특기다. 아기 독수리 '스윙'은 파워풀한 스윙을 지닌 장타자를 나타내려 했다. 참새 '볼'은 골프 유망주로서 이제 막 골프를 시작하는 '골린이'의 특징을 담아냈다고 골프존은 설명했다.
버디패밀리는 이날부터 골프존 플러스샵에서 만나볼 수 있다. 플러스샵에서 구매한 캐릭터 테마 아이템은 골프존 스크린골프 시스템에 로그인 후 선택한 뒤 적용할 수 있다. 버디패밀리 캐릭터들은 샷 대기 화면이나 홀인 상황 때 화면에 적용돼 나타난다. 캐릭터를 이용해 경기 도중 서로 응원을 펼칠 수도 있다.
골프존 앱 개인 프로필에서도 버디패밀리 테마아이템을 적용하게끔 했다. 캐릭터 적용 여부는 게임 결과에는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다.
버디패밀리와 기존 볼꼬리 플러스아이템은 골프존 앱 플러스샵에서 구매하면 된다. 또는 골프존 시스템 로그인 후 우측 화면 '플러스아이템 쇼핑하기'에서 결제 후 적용할 수 있다. 골프존은 캐릭터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4월까지 '100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백두환 골프존 플랫폼전략실장은 "이번 버디패밀리 외에도 골프존은 최근 가정용 골프 시뮬레이터 비전홈을 출시하는 등 골퍼들에게 친근하게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계속해서 캐릭터 및 콘텐츠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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