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연설집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 출간

입력 2022-03-29 14:51   수정 2022-03-29 14:52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의 주요 연설과 소회를 담은 책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를 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는 일본 수출규제를 겨냥해 2019년 광복절 기념식에서 처음 사용한 표현이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됐다. 문 대통령의 말과 글 중 보훈 관련 주요 연설, 해외 순방을 마친 뒤 남긴 글, 그리고 대한국 미래 어젠다 관련 대통령의 연설 등 75편을 책으로 엮었다.

1부 제목은 '기억하고 기리겠습니다'다. 임기 중 문 대통령의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현충일, 광복절 등 주요 국가기념일 연설을 비롯해 국군 및 유엔군 한국전쟁 참전유공자 위로연, 독립유공자 및 유족 초청 오찬, 서해수호의 날, 홍범도 장군 유해 안장식 연설 등 보훈 관련 25편의 연설이 담겨 있다.

청와대 측은 "각각의 연설문마다 문재인 정부가 추진한 해당 보훈 관련 입법 및 정책적 성과도 함께 기술해 '대한민국 보훈의 기틀을 완전히 새롭게 세우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이 지켜진 것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2부 제목은 '우리는 거대한 물줄기를 바꾸고 있습니다'다. 문 대통령이 임기 중 주요 해외국가 순방을 마치고 떠날 때마다 SNS에 남긴 주요 성과와 소회에 대한 글 37편이 관련 사진 화보와 함께 담겼다.

3부 제목은 '우리는 대한민국 100년의 미래를 열었습니다'다. 문 대통령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추진했던 한국판 뉴딜, 탄소중립, 포용국가와 관련한 의지와 철학을 확인할 수 있는 13편의 연설이 담겼다. 2020년 4월 22일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문 대통령이 처음으로 한국판 뉴딜 추진을 지시할 당시 모두 발언을 비롯해 75차 유엔총회 등에서 한국판 뉴딜을 전 세계에 소개한 연설 등 5편을 엮었다.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은 출간과 관련해 "문 대통령은 국민의 입장에서 희망과 꿈, 행동을 말하고자 했다"며 "문 대통령의 진심이 이 책을 통해 오래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는 오는 29일부터 온라인서점에서 판매되며 30일부터 전국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책의 표지 뒤 내지에는 문 대통령의 '위대한 나라 위대한 국민입니다'라는 자필 메시지와 서명이 인쇄돼 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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