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은 29일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정호석 부사장(56·사진)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정 신임 대표는 군장대 경영정보과를 졸업하고 1989년 하림에 입사했다. 기획조정실장과 생산본부장, 경영지원본부장 등을 지냈다. 하림 내부 출신이 대표 자리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 신임 대표의 공식 취임일은 다음달 1일이다.
정 신임 대표는 "농가 및 거래처와의 상생을 통해 동반성장의 확대와 함께 가금 및 식품산업의 발전을 넘어 지역사회와 국가의 발전에 기여하는 하림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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