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국제금융혁신도시에 들어서는 ‘BIFCⅡ’ 지식산업센터가 비즈니스에 적합한 교통환경을 갖춘 것은 물론, C-Bay-Park선 교통호재까지 계획돼 있어 눈길을 끈다.
우선 BIFCⅡ는 출ㆍ퇴근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대중 교통망을 갖췄다. 도보 약 3분 거리에 부산2호선 국제금융센터 부산은행역이 있고, 도보 약 9분 거리에 부산1호선 범내골역이 있는 역세권 입지다. 최근 일과 삶의 균형을 뜻하는 ‘워라밸’이 보편화되고 있는 만큼 편리한 출ㆍ퇴근이 가능한 역세권 입지의 업무시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BIFCⅡ는 더블 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황령대로, 동서고가로, 충장고가로 등 다양한 도로 교통망까지 형성돼 있어 부산 타 지역을 수월하게 오갈 수 있다.
인근에 있는 KTX부산역도 장점이다. 부산 국제금융혁신도시가 부산을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금융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이 지식산업센터에 글로벌 기업이 입주할 경우 수도권 및 전국 곳곳과 연결되는 사통팔달 교통망이 더욱 중요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부산 주요 도심을 순환하는 C-Bay-Park선 교통호재도 계획돼 있다. 부산시민공원에서 서면, 문현, 북항을 지나 중앙동까지 연결하는 C-Bay-Park선(계획)이 종점 중앙역에서 용두산공원, 광복동, 부평동 구간을 순환하도록 연장됐다. 특히 송도선과의 연계를 통해 원도심과 서부산권역을 잇는 핵심 도시철도망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BIFCⅡ가 들어서는 부산 국제금융혁신도시는 기업하기 좋은 입지라는 평가다. 우선 주변 오피스에 입주한 타 기업들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는 공공기관 및 각종 금융기관이 입주해 있으며 BI CITY에는 금융단지 지원시설인 문화상업시설, 주거형오피스텔, 비즈니스호텔 등이 어우러져 있다.
이 외에도 이마트, 홈플러스, 문전 우체국 등 쇼핑, 문화시설이 집약돼 있어 편리하고 쾌적한 비즈니스 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부산항 일대를 마리나, 해양레포츠 콤플렉스 등으로 조성하는 부산항 북항 재개발 사업도 빠르게 추진 중이다.
1군 건설사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은 BIFCⅡ는 업무에 최적화된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2.9m의 높은 천정고로 개방감을 높였으며 가변성을 고려한 단계별 모듈형 평면 계획으로 입주기업이 공간을 맞춤형으로 설계할 수 있다. 세미나실, 회의실, 라운지 등 각종 공용공간이 지원시설에 마련돼 입주사 직원들은 업무공간과 분리된 쾌적한 곳에서 세미나와 회의, 휴식이 가능하다.
한편, 지식산업센터로 공급되는 만큼 다양한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분양가의 최대 80%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최초 입주기업에 한해 2022년까지 한시적으로 취득세 50%, 재산세 37.5% 감면 혜택도 제공한다.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으며, 분양권 전매 제한이 없다.
BIFCⅡ는 부산 국제금융혁신도시(부산광역시 남구 문현동 일원) 내에 지하 5층~지상 45층 연면적 14만6553㎡ 규모로 오피스, 지식산업센터, 지원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오는 4월 개관하는 분양홍보관은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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