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임대아파트 '힐스테이트 인덕원' 인기

입력 2022-03-30 17:14   수정 2022-03-30 17:15

최근 민간임대아파트가 청약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임차인 모집에 수십만명이 몰리며 청약경쟁률이 세 자릿수를 기록하는 단지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실제로 이달 경기도 의왕시에서 공급된 ‘힐스테이트 인덕원’의 청약접수 결과 349가구 모집에 무려 8만 892건이 접수되며, 평균 231.8 대 1, 최고 847.7 대 1(74타입)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남 광양시에서 임차인을 모집한 ‘더샵프리모 성황’ 또한 486가구 모집에 5만 6000여명이 넘는 수요자들이 몰리며 평균 117대 1, 최고 71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렇듯 민간임대주택이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금리인상, 대출규제, 전월세시장 불안 등 시장 내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임대료 상승에 제한이 있고 장기적인 거주가 가능한 민간임대아파트가 수요자들 사이에서 대안으로 부상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민간임대아파트는 최대 10년동안 거주할 수 있으며 임대료 상승률도 연 5% 이하로 제한된다. 또한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아 무주택 자격을 유지하면서 청약 점수를 쌓을 수 있으며 각종 부동산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 한편, 취득세, 재산세 등 주택소유에 따른 세금도 없다.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과 무관하게 누구나 청약할 수 있고 민간임대주택 특별법에 따라 임대사업자가 동의할 경우 임차권 양도 또는 전매도 가능하다.


이러한 가운데, 경기도 의왕시 포일동 일대에 공급중인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 힐스테이트 인덕원이 공급 중에 있다. 지하 5층~지상 28층, 3개동, 전용면적 50~74㎡ 총 349가구로 조성되며, 하부에는 판매시설이 들어선다.

우선 단지는 4호선 인덕원역이 약 1km에 위치해 서울 강남지역과 강북지역으로의 빠른 이동이 가능하고 인근에 위치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를 통해 판교, 수원 등 수도권 지역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인근에 하나로마트, LF아울렛 등 다수의 쇼핑시설이 위치하며, 롯데시네마, 은행, 병원 등이 형성된 인덕원역 상권도 손쉽게 이용 가능하다. 포일초, 백운중 등 학교도 가깝다.

또 학의천, 백운호수, 모락산, 포일공원등이 위치한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IT기업을 비롯한 다양한 기업체가 입주해 있는 안양벤처밸리도 차량 10분이내 접근 가능해 직주근접성도 뛰어나다.

대형 개발호재도 품었다. 지난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사업이 본격화된 GTX-C노선(추진계획)의 추가 정차역으로 4호선 인덕원역이 거론되고 있다. 인덕원역 개통시 강남 소재 양재역까지 두 정거장, 삼성역까지 세 정거장이면 진입 가능해진다.

또한 월곶~판교선(추진계획)이 2025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 추진중에 있어, 판교역까지도 세 정거장이면 이동 가능할 전망이다. 여기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추진계획)도 2027년경 들어설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인덕원의 단지 내부에는 휘트니스센터,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등 각종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되며, 지하층에는 입주자들을 위한 공용으로 사용 가능한 창고도 제공된다. 가구 내에는 김치냉장고, 에어컨, 인덕션 등 옵션품목도 기본 제공된다.

한편, 힐스테이트 인덕원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에 마련돼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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