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회장은 전주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작지만 젊고 강한 ‘강소 금융그룹’이란 비전을 지켜나가겠다”며 “ESG 경영과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충북대 국제경영학과 교수, 국민은행 수석부행장 등을 지낸 김 회장은 2014년 JB자산운용 대표를 거쳐 2019년 JB금융 회장에 취임했다. 취임 이후 사업 포트폴리오를 수익성 중심으로 재편해 2018년 2415억원이던 순이익을 지난해 5066억원으로 늘렸다. 베트남 캄보디아 등 해외로 진출하는 등 JB금융의 경쟁력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아 연임에 성공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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