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한국문화원은 31일 조성진과 한국계 독일인 안무가 왕헌지(한국명 왕현정)가 오는 8월 5~28일 약 3주간 열리는 에든버러 인터내셔널 페스티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에든버러 인터내셔널 페스티벌은 1947년 문화 부흥과 예술을 통한 단합을 위해 조직됐다.
올해 열리는 축제에는 예술가 2300여 명이 클래식, 오페라, 대중음악, 연극, 무용 등 160개 공연을 올린다. 조성진은 영국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와 함께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현우 기자 o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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