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글라스는 서울 서초동 KCC 사옥 1층에 입점한 홈씨씨 인테리어 서초본점을 체험형 전시장으로 전면 리모델링했다고 1일 밝혔다. KCC글라스는 종합 인테리어 브랜드인 홈씨씨 인테리어를 취급하는 체험형 전시장을 전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 서초본점은 거실, 욕실, 주방, 현관 등 실제 아파트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쇼룸에 공간별로 다양한 인테리어 패키지를 전시했다. 매장 방문객은 쇼룸에 배치된 인테리어 요소를 직접 체험해보고 구매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을 통해 인테리어 상담부터 시공, 사후관리까지 홈씨씨 인테리어의 다양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한층 높아진 소비자의 눈높이를 반영해 프리미엄 제품군을 강화한 것도 특징이다. 자재 전시존 면적을 늘리고 이탈리아산 프리미엄 석재 마감재인 '센스톤' 시리즈와 원목의 질감을 그대로 살린 바닥재 '숲 원목마루 청' 등을 전시한 게 좋은 예다. 디자인과 단열 성능을 강화한 프리미엄 창호 브랜드 '홈씨씨 윈도우' 제품도 전시된다.
KCC글라스는 지난달 홈씨씨 인테리어 분당판교점을 리모델링한 데 이어 이번 서초본점을 새로 단장하며 체험형 전시장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올해 수도권 전시장을 비롯해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주요 지역의 직영 매장을 체험형 전시장으로 전환하거나 신규 출점할 계획이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이번 서초본점 리모델링은 인테리어를 잘 모르는 고객도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쇼룸과 자재 전시존 등 다양한 전시 공간 확대에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고객이 홈씨씨 인테리어의 고품질 자재와 인테리어 패키지를 직접 만나볼 수 있도록 체험형 전시장을 확대해 고객 접점을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