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도시공사가 ‘사람중심, 인권존중’경영 강화에 나섰다.
1일 공사에 따르면 본사 대회의실에서 노사 공동으로 사람중심, 인권존중경영의 실천을 결의하는‘인권경영 실천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는 기업이 경영활동 시 직원, 고객, 지역주민의 존엄과 가치를 중시하는 것으로 인권 침해 발생을 예방하고 피해 구제절차를 제공하는 등 인권친화적인 모든 인권경영활동을 포함한다.
이날 선포식에는 서영삼 안산도시공사 사장을 비롯해 박세영 공사 노조위원장를 비롯 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선언문 주요 내용은 ▲인권 규범 준수 ▲차별금지 및 다양성 존중 ▲산업안전 및 건강권 보장 ▲근로자의 단체교섭 및 결사의 자유보장 ▲인권침해 예방 및 구제에 대한 노력 등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과 가치실현을 위한 노사공동 의지가 담겼다.
서영삼 사장은 “취임 후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다가가는 감동경영을 실현하겠다고 경영방침을 제시했고 인권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이번 선언이 구호에 그치지 않도록 내부 규정과 제도를 정비하는 등 노사가 협력하여 지속적인 인권경영의 실천과 확산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도시공사는 지난해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인권존중과 보호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아 2년 연속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안산=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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