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YG엔터테인먼트)에 대해 블랙핑크와 트레저가 이끌 제2의 전성기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제시했다.
이혜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4일 "동사의 가장 많은 수익기여를 하고 있는 두 그룹인 블랙핑크와 트레저의 활동으로 올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4651억원으로 전망하며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블랙핑크의 경우 지난해 단체 활동을 하지 않고 두 멤버의 솔로활동만 있었으나 올해 단체활동과 하반기 투어 진행이 기대된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연내 신인 걸그룹을 런칭할 예정이다. 2016년 블랙핑크 데뷔 이후 6년만의 걸그룹 런칭으로 블랙핑크의 후광을 이어나갈 걸그룹 데뷔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연구원은 "올 하반기에 신인 데뷔 관련 마케팅 활동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신인 데뷔에 대한 기대감이 동사 주가 모멘텀 강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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