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방송인 하리수가 전성기 시절 하루 수입을 공개했다.
4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M'에 출연한 하리수는 과거 수입에 대한 질문에 "꽤 괜찮았다"며 "한창 잘 나갈 때는 하루 1억 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은 200평 넘는 집도 있고, 여주에 1000평 넘는 땅도 있다"고 귀띔했다.
하리수는 과거 방송사의 러브콜을 많이 받았다며 "시청률 보증수표였다고 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K본부(KBS), S본부(SBS) 동시간대 토크쇼가 있었는데 K 먼저 하고 S를 갔더니 K 본부에서 재촬영을 했다"고 설명했다.
한국뿐만 아니라 2001년부터 홍콩, 대만 등에서 다양한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어를 잘 몰랐을 때도 재미있게 말하니 통역 없이 방송에 나갔다"고 했다.
연애 관련 질문에 하리수는 "과거엔 대시하는 사람도 많았고 유명한 사람도 있었다"며 "지금도 나 좋다고 하는 사람 많다"고 말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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