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4일 예총회관 로운 홀에서 개최된 영화인총연합회(영협) 임원개선 총회에서 비리의 쇄신과 강한 개혁 의지를 주창한 50대 양윤호 감독이 새 회장에 선출되었다. 이로써 그동안 원로들이 중심이였던 영협이 큰 변화의 개기를 맞이했다.
상대 강철 배우를 105대 75로 누르고 선출된 양윤호 회장의 제 일성은 신구를 아우르는 영화 제 단체의 통합과 화합이며 제정과 구조적 위기를 겪고 있는 영협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감독협회는 물론이고 배우협회, 시나리오작가협회, 촬영감독협회 등 영협 중추 단체의 폭넓은 지지로 큰 표차로 당선된 젊은 회장의 개혁 의지에 회원들은 아낌없는 박수 갈채를 보내며 기대를 내비쳤다.
한편 영화인총연합회에 개혁적 집행부가 들어섰다는 점에서 충무로 질서의 큰 변화를 예고한 양윤호 회장은 영화 ‘바람의 파이터’, ‘리베라 메’, 드라마 ‘아이리스’ 등을 히트시킨 중견 감독이며 동국대 영상대학원 교수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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