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유니폼을 입은 ‘메타콩즈’ NFT(대체 불가능 토큰)가 나온다.
GS리테일은 메타콩즈와 손잡고 '블록체인 기반 NFT 프로젝트’ 추진 및 상호 시너지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메타콩즈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다양한 NFT를 선보이고 있는 플랫폼 기업이다. '메타콩즈' '베이비콩즈' '지릴라' 등 고릴라 이미지 형태의 NFT 브랜드가 대표적이다. 특히 메타콩즈는 NFT의 주요 거래 플랫폼인 'Open Sea' 내 클레이튼 마켓에서 거래량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미지당 가격은 최저가가 2000만원대다.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GS25 IP를 활용한 한정판 메타콩즈 NFT 개발 및 운영 △메타콩즈 컬래버레이션 상품 및 굿즈 제작 △메타콩즈 팝업 스토어 전개 △온·오프라인 마케팅 협업 및 메타버스 서비스 상호 협력 △편의점, 슈퍼, 홈쇼핑 분야의 NFT 협업 단독 진행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우선 GS리테일과 메타콩즈는 다음달 메타콩즈 NFT를 경품으로 지급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해 고객들이 메타콩즈에 대해 관심을 보이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이후 순차적으로 △다양한 컬래버 상품 출시 △GS25 내 메타콩즈 팝업 스토어 전개 △양사 메타버스 채널 입점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GS리테일은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NFT 사업을 통해 온·오프라인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나아가 다양한 혜택들을 제공함으로써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한 충성 고객층을 추가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송화 GS리테일 메타버스전략TFT 매니저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와 재미, 혜택을 선사하기 위해 국내 대표 NFT 기업인 메타콩즈와 업무협약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 온·오프라인 시너지를 비롯해 재미난 세계관 및 스토리텔링을 부여해 단순한 마케팅을 넘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