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무건설이 광주광역시 운수동 선운2지구에서 ‘선운2지구 예다음’을 공급한다. 분양시기를 1~2년 앞당겨 공급하는 사전청약 단지다.
지하1층~지상 25층 7개동 554가구로 이뤄진다. 이 중 사전청약 대상은 505가구다. 모두 전용 84㎡로 구성된다. 오는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12일 1순위, 13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입주는 2027년 1월 예정이다.
지난 달 15일 상담센터를 열고 사전분양에 돌입했다. 단지는 모든 가구가 채광과 통풍이 좋은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전용 84㎡A타입(422가구)은 4베이(방 3칸과 거실 전면향 배치) 구조에 4룸과 2개의 팬트리, 드레스룸을 넣는다.
교통 여건이 양호하다는 평가다. 광주∼무안간 고속도로 운수IC와 가깝다. 어등대로, 무진로, 제2순환도로도 인접해 있다. KTX송정역, 광주 지하철 1호선 광주송정역을 비롯해 광주 공항과도 인근에 있다. 첨단·수완·하남지구 등으로 출·퇴근하기 편하다. 또 KTX송정역 복합개발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 등 주변 개발호재도 많다. 빛그린산단 배후주거단지 개발과 함께 평동3차산단, 광주송정역 투자선도지구 R&D(연구개발)특구, 대촌산단, 진곡산단의 중앙에 있어 자동차밸리와 에너지밸리의 통로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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