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리더십학회가 오는 8일 춘계학술대회를 열고 리더십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대한리더십학회는 리더십에 대해 연구하고 학계 및 산업계 리더들에게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학술모임이다. ‘어떤 사람이 리더가 되는가, 리더는 무엇을 하는가’라는 질문에 답을 찾기 위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2001년 설립됐으며 윤석화 서울대학교 경영대 교수가 제18대 회장을 맡고 있다.
오는 8일 열리는 춘계학술대회는 매년 4월 대한리더십학회가 진행하는 정기 행사다. 올해 주제는 ‘모니터링 없는 리더십’(Leading without Monitoring)이다. 리더십의 다면적이면서도 모순적인 현상을 고찰하는 자리로, 오후 1시부터 5시 30분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윤리적 리더십, 조직 구성원의 세대 차이를 고려한 리더십 등에 대한 논문도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선 한국경제신문과 대한리더십학회가 주관하는 리더십대상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올해 수상자는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이다. 윤 사장은 1987년 입사 후 사업관리실장, 공사지원사업부장, 주택사업본부장 등을 거치며 35년간 주요 국책사업과 국내외 공사를 도맡았다. 최근엔 해상풍력, 소형모듈 원전 등 미래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남정민 기자 peux@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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