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반려견 토리가 함께 들어간 취임 기념 우표가 발행 검토 단계에 들어갔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의 한 식당에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국방위 소속 초선 의원 9명과 오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윤 당선인은 통상 대통령 인물 사진 위주로 구성됐던 기념 우표에 반려견 토리와 함께 찍은 버전도 포함해 발행하는 방안을 소개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반려 인구가 1500만명이 넘는 상황에서 반려동물 이슈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차원에서 이른바 '토리 우표'가 기획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여기에는 윤 당선인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의 의견도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윤 당선인 부부는 반려견 네 마리(토리, 나래, 마리, 써니)와 반려묘 세 마리(아깽이, 나비, 노랑이)를 기르고 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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