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상의, 상공의날 기념식·상공대상 시상식...이기선·정창훈·나윤호 씨 상공대상

입력 2022-04-05 21:33   수정 2022-04-05 21:34


울산상공회의소는 5일 상의 대회의실에서 제49회 상공의 날 기념식과 제34회 울산상공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변대수 태영인더스트리 사장이 동탑산업훈장을, 황종석 강원철강 대표이사가 국무총리 표창을 각각 받았다.

박재줄 경남유통 대표와 김문식 대명엘리베이터 회장 등 2명이 울산시장상을, 김삼성 에이스이앤티 이사와 이채범 대공 이사가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을 수상했다.

대한상의 회장상은 서재호 푸른세상 대표이사와 안태환 한화솔루 차장 등 2명이 받았다.

울산상의 회장상은 이우헌 노무법인 서원 대표, 김영욱 프록시헬스케어 대표이사, 강위삼 엔코아네트웍스 전무이사, 이하수 BNK경남은행 과장 등 4명이 수상했다.

상공대상 시상식에서는 이기선 대경이앤씨 대표이사(경영대상), 정창훈 SK에너지 PL(Project Leader·기술대상), 나윤호 경동도시가스 대표이사(안전대상) 등 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대표이사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려운 시기에도 안정적인 재무 상태와 높은 성장률을 달성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내수시장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출시장을 공략, 약 3년 만에 10배에 가까운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정 PL은 차세대 설비관리 시스템을 국내 기술로 자체 개발한 점을 인정받았다.

나 대표이사는 사내 리스크 관리 시스템, 경동기술로드맵 등 체계적인 유해 위험 관리로 무재해 15배수를 달성, 안전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윤철 울산상의 회장은 "더 나은 환경에서 기업경영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규제 개선과 여건 조성에 힘과 지혜를 모으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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