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5월은 일곱만디 투어, 6월부터 8월은 북구 12경 투어로 진행한다.
휴대전화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스탬프투어' 앱을 설치한 후 앱을 실행한 채 해당 관광지에 방문하면 GPS 인식을 통해 스탬프가 자동으로 획득된다.
각 투어를 완주해 스탬프를 모두 획득한 관광객에게는 이벤트 기간이 끝난 후 추첨을 통해 총 350명에게 고급텀블러 또는 머그컵 등 총 3만원 상당의 사은품을 선물로 증정한다.
북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 속 대표 힐링공간인 산과 바다를 누리며 언택트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모바일스탬프 투어를 통해 북구 12경과 일곱만디 등 북구의 생태환경과 문화, 역사를 알아가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투어 참여 후 해당 앱에 후기를 남기고, 후기에 대한 '좋아요' 획득수가 높을수록 기념품 당첨 확률이 높아지므로 북구 관광지에 대한 솔직한 후기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북구는 지난해 북구 12경과 일곱만디를 선정해 지역의 명소로 알리고 관광객 유치에도 힘쓰고 있다.
북구 12경은 신명몽돌해변, 박상진호수공원, 무룡로 벚꽃길, 매곡천 야경 등 지역의 특색 있는 경관을 보여주는 곳으로 북구의 숨은 매력을 찾을 수 있는 곳이다.
일곱만디는 북구의 도심과 해안, 산업현장을 조망할 수 있는 무룡산, 동대산, 천마산 등 7곳으로, 해발고도 500미터 미만의 산이지만 막상 정상 봉우리에 올라서면 탁트인 경관이 펼쳐져 기분이 상쾌한 것은 물론이고 건강을 챙기기에 더할 나위 없는 곳이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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