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는 박민원 교수(전기전자제어공학부 전기공학전공)가 지역균형뉴딜 ‘녹조근정훈장’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전국에서 이번 훈장을 받은 공무원은 법제와 행정분야에 각 한 명이며 박민원 교수는 우수한 행정수행 능력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박 교수는 지난 3년간 경남창원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단장으로 재임하며 제조업 혁신과 지역균형 발전을 전략적으로 추진했다. 스마트그린산단 10대 핵심사업 중 8개를 직접 기획하고 아이디어를 제안해 전국적 확산 및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특히 창원국가산업단지 매출액 증대와 고용율 향상은 비수도권 최대 실적이다.
2018년 12월 전국 최초로 창원국가산단을 스마트그린산업단으로 조성할 것을 발표 후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설기관으로 경남창원스마트산단사업단이 출범했고, 박 교수는 초대 단장을 맡아 지역균형발전에 헌신해 왔다.
스마트그린산단사업 뿐만 아니라, 지역의 대학, 기업, 지자체 및 혁신 공공기관이 함께 노력해 기업과 지역이 원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지역혁신플랫폼사업에도 사업 평가 시 직접 발표를 맡아 평가를 받는 등 지역을 위한 공헌이 이어졌다.
박민원 교수는 “큰 영광이다. 함께 노력해준 직원분들과 지자체 모든 관계자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작은 노력이 큰 파도가 돼 전국에 확산되고, 창원국가산단 경제가 8% 성장한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차세대 미래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산-학-연-관이 하나 되어 우리나라가 세계적 선도 국가로 도약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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