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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용 및 레크레이션용 대마초 업체인 틸레이 브랜즈(Tilray Brands, 종목명 TLRY)가 3분기 흑자 전환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했다.
<의료용 대마초 사진>
마켓워치에 따르면 틸레이 브랜즈는 6일(현지시간) 지난 3분기(2021.12~2022.2) 주당순이익(EPS)이 3센트로 작년 동기의 주당 1.03 달러 손실에서 흑자로 전환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1억 5190만 달러로 작년 같은기간(1억 2390만 달러)보다 22.6% 늘었다.
틸레이의 회장겸 CEO인 어윈 사이먼(Irwin Simon)은 “2024 회계연도말까지 40억 달러의 매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틸레이 브랜즈 주가는 현지시간 오전 10시 30분 현재 9% 이상 오른 7.68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틸레이는 2016년 북미 지역에서 처음으로 GMP(의료기기 품질관리심사) 인증을 받은 의료용 대마 생산업체로, 2018년 임상시험을 위해 미국에 의료용 대마를 합법적으로 수출한 첫 캐나다 기업이다. 강현철 객원기자 hc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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