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주한미군 평택기지인 캠프 험프리스를 방문한다.
윤 당선인은 7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출발해 헬기로 캠프 험프리스를 방문, 관련 일정을 소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폴 폴 러캐머라 주한미군사령관 겸 한미연합사령관, 김승겸 연합사 부사령관 등을 만나 한미 연합방위태세 등을 청취할 전망이다.
평택 기지에는 용산 한미연합사 본부가 이전할 예정이어서 이전 문제와 관련한 의견 교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 이명박,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 용산 한미연합사를 방문했지만, 당선인이 평택 주한미군 기지를 방문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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