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성금은 사내 커피 머신 앞에 놓인 성금 모금함에 임직원들이 한해 동안 커피를 마실때마다 자발적으로 적립한 금액에 두 회사의 기부금을 더해 마련했다.
창신동 쪽방상담소는 한 평 남짓의 주거 공간에서 의식주를 해결하고 공동 화장실·수돗가·세탁기를 이용하는 쪽방촌 거주민들에게 상담사업·의료·일상생활·목욕·세탁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성금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생계를 위협받고 있는 쪽방촌 거주민을 위한 위생환경 개선 및 편의시절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KCC 관계자는 "작은 관심과 정성이 모여 큰 희망으로 함께 나누며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내에서부터 작은 실천을 통한 기부·봉사 문화 활성화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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