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제핏 같은 의료 분야 스타트업 창업 활성화와 창업기업의 성장을 위해 사업화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7일 발표했다. 이를 위해 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제핏, 온빛, 디지트랙 등 10개 기업과 지난 6일 협약을 맺었다. 온빛은 국민건강검진 병원조회·예약·문진이 가능한 의료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디지트랙은 3차원 위치추적 기술 등 증강현실을 활용한 치과용 수술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사업 첫해에 시제품 제작, 마케팅 등 사업화 자금, 사업 고도화를 위한 멘토링, 창업 교육 및 투자 보증 네트워킹데이 운영, 센터 입주 등을 지원한다. 2년 차에는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의 재원으로 참여 기업이 직원을 신규로 채용하면 1인당 1000만~240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대구=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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