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서울시장 공모에 송영길·박주민 등 6명 몰렸다 [종합]

입력 2022-04-07 20:18   수정 2022-04-07 20:19


더불어민주당 6·1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 공모에 송영길 전 대표와 박주민 의원 등 총 6명이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7일 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에 따르면 지난 사흘간 6·1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자 신청을 받은 결과 총 37명의 후보자가 신청을 마쳤다.

서울시장 후보에는 송영길 전 대표와 박주민 의원, 열린민주당 출신의 정봉주·김진애 전 의원, 김송일 전 전남행정부지사, 김주영 변호사 등 6명이 신청했다.

경기지사에는 5선의 안민석·조정식 의원과 염태영 전 수원시장 등 3명이 신청했고, 경기지사 출마 선언을 한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표는 오는 18이 민주당과의 합당 절차라 완료되면 추가 신청할 예정이다.

인천시장에는 박남춘 현 인천시장 1명만 신청서를 제출했고, 광주시장에는 이용섭 현 광주시장과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 광주은행 최초 여성 임원 출신인 김해경 남부대 초빙교수, 정준호 변호사 등 4명이 도전장을 내놨다.

부산시장에는 변성완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 대구시장에도 서재헌 전 대구동구갑 지역위원장 각각 1명이 신청했다.

세종시장에는 이춘희 현 세종시장을 비롯해 조상호 전 세종시 경제부시장, 배선호 현 세종시당 부위원장 등 3명이, 충북지사에는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 충남지사에는 양승조 현 충남지사와 황명선 전 논산시장이 신청했다.

전북지사 경선도 치열할 전망이다. 송하진 현 전북지사와 재선 안호영·김윤덕 의원을 비롯해 대선 당시 복당한 유성엽·김관영 전 의원 등 5파전이 형성된 이유에서다. 전남지사에는 김영록 현 전남지사만 신청해 차이를 보였다.

경남지사에는 양문석 전 경남도당 부위원장과 신상훈 현 경남도 의원이, 제주지사에는 오영훈 의원과 문대림 전 대통령비서실 제도개선비서관, 김태석 전 제주도의회 의장이 각각 도전장을 내놨다.

강원지사와 경북지사에는 아무도 도전장을 내지 않았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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