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만에 재출시돼 1000만봉 이상 팔린 SPC삼립 ‘포켓몬빵’ 시즌2 제품군이 나왔다. 이번엔 냉장 컵케이크다.
SPC삼립은 신제품 4종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신제품은 냉장 디저트 3종과 빵 1종이다.
쉬폰 컵케익에 애플망고잼과 망고크림을 넣은 ‘피카츄 망고 컵케익’, 부드러운 슈 안에 복숭아 요거트 크림을 담은 ‘푸린의 피치피치슈’, 식빵 속에 팥 앙금과 버터크림을 넣은 ‘피카피카 달콤 앙버터샌드’까지 디저트 3종과 밀크롤링시트를 돌돌 말은 ‘발챙이의 빙글빙글 밀크요팡’등이다.
SPC삼립 관계자는 “지난 2월 출시 당시 계획에 따라 냉장 디저트 등 새롭게 라인업을 추가했다"며 "포켓몬빵 공급량을 기존 대비 30% 이상 늘릴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SPC삼립은 1998년에 첫 출시됐던 ‘포켓몬빵’ 을 지난 2월 24일 재출시 했다. 재출시 된 포켓몬빵은 출시 43일 만에 1000 만 봉 판매를 돌파하는 등 메가 히트 상품으로 등극했다.
전국의 편의점과 슈퍼마켓에서는 포켓몬빵 품귀현상이 빚어지고 대형매장 앞에는 영업시간 전부터 밖에서 대기하는 '오픈런' 행렬이 생기기도 했다.
하수정 기자 agatha7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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